코끼리 코와 낙타를 타고 사막을 건너는 대상(Elephant's Trunk and Caravan)

2021. 8. 29. 08:20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코끼리 코와 낙타를 타고 사막을 건너는 대상(Elephant's Trunk and Caravan)

(2021. 8. 27)

 

은하계 '아기 코끼리 이야기'에 등장하는 삽화처럼 코끼리코 성운(Elephant's Trunk Nebula )은 높고도 머나먼 세페우스 자리(Cepheus)에 있는 발광 성운과 젊은 성단 복합체 IC 1396을 구불구불 지나가고 있다. 왼쪽에 보이는 vdB 142로도 알려진 우주 코끼리의 코는 길이가 20광년이 넘는다. 이 상세 망원경 확대 사진에는 디지털 처리를 통해, 차가운 성간 먼지와 가스 주머니 윤곽을 드러내는 밝은 뒤쪽 불룩한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별을 보이지 않게 제거하였다. 그러나 어둡고 덩굴손 모양의 구름은 별 형성 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 안에 원시성이 숨어 있다. 거의 3,000광년 떨어진 비교적 희미한 IC 1396 복합체는 5도 이상에 걸쳐 하늘의 넓은 영역을 덮고 있다. 이 별이 없는 표현은 1도 너비의 시야에 걸쳐 있으며, 대략 보름달 2개의 각도 크기다. 오른쪽 아래의 어두운 모양들이 구불구불한 코끼리 코를 향해 행진하고 있는데, 낙타를 타고 사막을 건너는 대상(The Caravan)처럼 보인다 알려져 있다.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 & Copyright: Robert Eder

 

원문

Elephant's Trunk and Caravan

Explanation: Like an illustration in a galactic Just So Story, the Elephant's Trunk Nebula winds through the emission nebula and young star cluster complex IC 1396, in the high and far off constellation of Cepheus. Also known as vdB 142, seen on the left the cosmic elephant's trunk is over 20 light-years long. Removed by digital processing, no visible stars are in this detailed telescopic close-up view highlighting the bright swept-back ridges that outline pockets of cool interstellar dust and gas. But the dark, tendril-shaped clouds contain the raw material for star formation and hide protostars within. Nearly 3,000 light-years distant, the relatively faint IC 1396 complex covers a large region on the sky, spanning over 5 degrees. This starless rendition spans a 1 degree wide field of view though, about the angular size of 2 full moons. Of course the dark shapes below and right, marching toward the winding Elephant's Trunk, are known to some as The Carav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