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밍의 삼각형 조각(Fleming's Triangular Wisp)

2021. 7. 31. 10:35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플레밍의 삼각형 조각(Fleming's Triangular Wisp)

(2021. 7. 27)

 

혼란스러운 모양을 하고 있는 이 엉킨 필라멘트는 충격을 받고 빛나는 가스로 되어 있으며, 베일 성운(Veil Nebula)의 일부인 백조자리 방향으로 행성 지구 하늘을 가로질러 펼쳐져 있다. 베일 성운(Veil Nebula) 자체는 거대한 초신성의 잔해이며, 거대한 별의 죽음 폭발로 생겨난 팽창하는 구름이다. 최초의 초신성 폭발의 빛은 5,000년 전에 지구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 빛나는 필라멘트는 실제로 거의 가장자리가 보이는 넓게 퍼져 있는 긴 잔물결과 비슷하며, 파란색으로 표시된 이온화된 수소 원자와 빨간색으로 표시된 산소로 매우 잘 분리되어 있다. 백조자리 환상 성운(Cygnus Loop)이라고도 하고 NGC 6979로 분류된 베일 성운(Veil Nebula)은 보름달 너비의 약 6배에 달한다. 조각(Wisp) 길이는 2,400광년으로 추정되는 거리를 감안할 때 약 30광년에 해당한다. 종종 하버드 대학 천문대 소장을 위한 피커링의 삼각형(Pickering's Triangle)으로 식별되며, 발견자인 천문학자 윌리어미나 플레밍(Williamina Fleming)의 이름을 따서 플레밍의 삼각형 조각(Fleming's Triangular Wisp)으로 명명되었다.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 & Copyright: Anthony Sa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