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하늘의 거문고자리 유성우(Lyrids in Southern Skies)

2021. 4. 26. 12:04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남부 하늘의 거문고자리 유성우(Lyrids in Southern Skies)

(2017. 4. 27)


지구의 매년 거문고자리 유성우는 4월 22일 새벽이 되기 전 절정을 이루었다. 우리의 아름다운 행성이 장 주기 혜성 대처(Thatcher)의 꼬리에서 먼지를 뚫고 나갔기 때문이다. 높고 어둡고 건조한 아타카마(Atacama) 사막에서 바라본 이 합성 풍경에서 그믐달과 찬란한 금성이 거문고자리 유성우 궤적과 합류한다. 4월 21/22일 밤 5시간 이상 포착된 유성은 거문고자리의 알파별인 베가(Vega)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유성우의 복사점(shower's radiant)에서 뻗어 나온다. 평행한 유성 궤적이 멀리서 한 점에 모아지는 것처럼 보이는 복사점 효과(radiant effect)는 원근법 때문이다. 전경에는 라스 캄파나스(Las Campanas) 천문대 주택(왼쪽에서 오른쪽으로) 2.5m 듀퐁(du Pont) 망원경과 1.3m 광학 중력 렌즈 실험(OGLE) 망원경의 돔이 있다.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 &Copyright:Yuri Beletsky (Carnegie Las Campanas Observatory, T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