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타우루스자리 A 은하의 뒤틀린 자기장(Centaurus A's Warped Magnetic Fields)

2021. 4. 22. 17:21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센타우루스자리 A 은하의 뒤틀린 자기장(Centaurus A's Warped Magnetic Fields)

(2021. 4. 21)

 

은하가 충돌하면 자기장은 어떻게 될까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은 자기장을 추적하는 편광 먼지 방출을 관찰하기 위해, 날으는 천문대인 보잉 747 항공기인, 적외선 천문학 성층권 천문대(SOFIA)를 은하계 이웃 센타우르스자리 A 은하(Centaurus A)로 향해 자기장을 추적하는 편광 먼지의 방출을 관측토록 했다. 센타우르스자리 A 은하의 특이한 모양은 가스에 의해 구동되는 제트와 두 개의 은하가 충돌하여 중앙의 초대 질량 블랙홀에 축적된 결과이다. 결과적으로 특집 이미지에서 SOFIA에서 파생된 자기 유선은 유럽 남부 천문대 ESO (가시 : 흰색), 아타카마 패스 파인더 실험 APEX (1밀리미터 이하 : 주황색), 찬드라 엑스레이 천문대 Chandra(X- 선 : 파란색) 및 스피처 우주 망원경 Spitzer(적외선 : 빨간색) 이미지에 중첩된다. 자기장은 은하 외곽의 먼지 차선과 평행하지만 중심 근처에서 왜곡된 것으로 밝혀졌다. 블랙홀 근처의 중력은 이온을 가속화하고 자기장을 향상한다. 요컨대, 충돌은 은하의 질량을 결합했을 뿐만 아니라 자기장을 증폭시켰다. 이 결과는 합병이 일반적이었던 초기 우주에서 자기장이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Optical: 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ESO) Wide Field Imager; Submillimeter: Max Planck Institute for Radio Astronomy/ESO/Atacama Pathfinder Experiment (APEX)/A.Weiss et al; X-ray and Infrared: NASA/Chandra/R. Kraft; JPL-Caltech/J. Keene; Text: Joan Schmelz (US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