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7. 08:17ㆍ사진/풍경
고성왕곡마을(高城旺谷마을)
국가민속문화재 제235호
소재지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1리
동해안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자리한 전통 한옥마을로, 14세기 경부터 강릉 함씨와 강릉 최씨, 용궁 김씨 등이 모여 사는 집성촌이다. 고려 말에 함부열이 조선의 건국에 반대하여 은거한데서 비롯되며, 임진왜란으로 폐허화된 후 150여년에 걸쳐 형성된 마을이다. 함씨·최씨·진씨가 주를 이루고 이밖에 이씨·박씨·김씨·한씨·윤씨 등이 살고 있다. 19세기를 전후하여 지어진 기와집들은 모두 강원도 북부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양통집이다.
이는 긴겨울의 추위를 견디기 위한 구조로, 특히 부엌 앞 처마에 외양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집들은 원래의 모습대로 잘 보존되어 오고 있으며, 자연경관 전통주택·농업위주의 생활 등이 오랜 세월 동안 마을 전체에 잘 지켜져 오고 있어 전통 민속마을로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
고성 왕곡마을
손 병 흥
다섯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들이 마을 둘레를 에워싼
전통가옥 옛 것이 그대로 보존되어 시간 멈춰버린 곳
가끔씩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 무대로도 등장을 하는
효자각이 있는 고색창연한 분위기를 간직한 효자 마을
방과 마루와 부엌과 외양간이 전부 한데 붙은 기와집
강원 북부 지방 지역특성의 고유 가옥 구조 갖춘 양식
북쪽으론 금강산 남쪽으로는 설악산이 위치한 분지형태
겨울철 찬바람 적설량이 많은 지역특성 묻어난 가옥구조
텃밭을 경계로 가옥들이 분산 배치되어져 자리 잡고 있는
가족들과 다함께 모여 과거로의 여행 떠나 즐길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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