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 꽃
2010. 6. 22. 09:35ㆍ사진/야생화
□산딸나무
층층나무과의 낙엽성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 각처 산지의 나무 숲 속에 자생한다. 나무껍질은 어두운 적갈색이고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는데 계란형 또는 둥근 모양으로 밑 부분이 둥글거나 뾰족하고, 끝도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으로 굴곡이 지고, 뒷면은 분백색을 띤다. 5~6월에 흰색의 꽃이 줄기 끝에서 피는데 꽃자루는 없고 꽃잎 모양의 총포는 십자로 달린다. 9~10월에 둥근 모양의 열매가 모여 과일 덩이를 형성하며 붉게 익는데 맛이 좋다. 열매는 식용하고, 한방에서「야여지(野荔枝)」라 하여 꽃과 열매를 약재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