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간
지금. 이 시간 소산/문 재학 세월 속에 떠가는 것이 인생이 아니던가? 따뜻한 햇살과 향기로운 바람이 하루의 창을 열며 삶의 희열(喜悅)을 일깨운다. 자나간 것은 좋던 나쁘던, 슬픔과 기쁨도 단지(但只) 추억의 빛으로 남을 뿐 모두 다 덧없기 그지없다.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길에 지금. 이 시간. 한순간이라도 천금(千金)같이 알뜰하게 보람으로 수(繡)놓으며 향유(享有)하면 삶은 더욱 윤택(潤澤)해지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사랑으로 충만한 삶은 언제나 행복으로 다가오리라.
202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