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하늘의 거문고자리 유성우(Lyrids in Southern Skies)
남부 하늘의 거문고자리 유성우(Lyrids in Southern Skies) (2017. 4. 27) 지구의 매년 거문고자리 유성우는 4월 22일 새벽이 되기 전 절정을 이루었다. 우리의 아름다운 행성이 장 주기 혜성 대처(Thatcher)의 꼬리에서 먼지를 뚫고 나갔기 때문이다. 높고 어둡고 건조한 아타카마(Atacama) 사막에서 바라본 이 합성 풍경에서 그믐달과 찬란한 금성이 거문고자리 유성우 궤적과 합류한다. 4월 21/22일 밤 5시간 이상 포착된 유성은 거문고자리의 알파별인 베가(Vega)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유성우의 복사점(shower's radiant)에서 뻗어 나온다. 평행한 유성 궤적이 멀리서 한 점에 모아지는 것처럼 보이는 복사점 효과(radiant effect)는 원근법 때문이다. ..
20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