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日看山看不足 時時聽水聽無厭 自然耳目皆淸快 聲色中間好養恬 날마다 산을 보지만 봐도 부족하고 때마다 물소리 들어도 듣든 것에 물리지 않네 저절로 귀와 눈이 모두 맑고 시원하니 소리며 빛깔 속에서도 한가로움을 잘 기르노라 - 원감국사 충지(沖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