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열어라 정 찬 우 밤하늘의 별을 보고 새벽을 열어라 꿈도 희망도 아침을 깨우는 저 빛에서 솟나니 가슴속 밑바닥에 간직한 하이얀 마음 소롯한 향기로 피어올려 그리움 간직한 사랑으로 눈을 밝혀라 광덕산 조경철천문대에 새벽이 밝아오고 있다. 하늘이 짙푸르지며 별들이 마지막 맑은 빛을 뿌리고 았다. 별똥별 하나, 그렁그렁한 눈물 한 방울 떨어지듯 아주 느리게 뚜욱! 떨어진다. 아! 새벽 밤하늘이 찬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