辭世頌 石屋淸珙 白雲買了賣淸風 散盡家私徹骨窮 留得數間茅草屋 臨別付與丙丁童 흰 구름을 사려고 맑은 바람을 팔았더니 살림살이가 바닥나서 뼈에 사무치게 궁색하네. 남은 건 두어 칸 띠로 얽은 집 하나뿐이니 세상을 떠나면서 그것마저 불 속에 던지노라. -석옥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