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성운의 초상(Portrait of the Eagle Nebula) 2022. 8. 12 사진 제공 및 저작권: 찰스 보나필리아 메시에 16(M16)은 독수리 성운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약 200만 년 전에 태어난 곳에 먼지 구름과 빛나는 가스로 둘러싸여 있다. 이 지역의 아름답고 상세한 사진은 다채로운 허블 색싱표(Hubble palette)를 적용하였으며, 허블 우주 망원경의 별 형성 복합체의 근접 촬영으로 유명해진 우주의 조각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코끼리 코 또는 창조의 기둥으로 묘사되는, 중심 근처에 솟아 있는 조밀하고 먼지투성이 광년 길이의 기둥들은 중력에 의해 수축되어 별을 형성하고 있다. 성단 별로부터의 방출되는 에너지 복사는 기둥 끝부분을 침식시켜, 결국 내장된 새로운 별들을 노출시킨..

NGC 6822: 바너드의 은하(NGC 6822: Barnard's Galaxy) (2021.12. 2) 이미지 제공 & 저작권: 디트마 헤이거, 에릭 벤슨 웅장한 나선 은하는 아름답고 대칭적인 나선팔에 젊고 밝은 푸른 성단을 과시하면서 종종 모든 영광을 얻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바너드의 은하로도 알려진 NGC 6822와 같은 작은 은하도 별을 형성한다. 궁수자리의 풍부한 별 시야 너머에 있는 NGC 6822는 150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우리 국부 은하군의 일원이다. 소마젤란운과 비슷한 왜소 불규칙 은하 NGC 6822의 너비는 약 7,000 광년이다. 우리 은하의 밝은 전경 별들은 뾰족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 뒤에 있는 바너드의 은하는 이 짙은 색 합성 사진에서 젊은 푸른 별들로 가득 차 있..

전갈자리 어둠의 탑(The Dark Tower in Scorpius) (2021.7. 15) 전갈자리의 꼬리를 따라 별밭을 배경으로 한 이 먼지 투성이의 우주 구름인 검은 실루엣은 불길한 '어둠의 탑(dark tower)"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실제로 별을 형성하기 위해 붕괴되는 먼지와 분자 가스 덩어리가 어두운 성운 속에 숨어 있을 수 있다. 이 성운은 이 화려한 망원경의 초상화를 가로질러 거의 40광년에 걸친 구조이다. 혜성형 구상체(cometary globule)로 알려진 뒤로 쓸려난 구름은, 장면의 상단 가장자리에서 떨어진 NGC 6231의 매우 뜨거운 별인 OB 성협(OB association)으로부터 강렬한 자외선 복사에 의해 형성된다. 그 에너지 가득한 자외선은 또한 수소 가스의 경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