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산수유나무 층층나무과의 낙엽성 활엽 소교목으로 우리나라 각처의 낮은 산에 자생하고, 인가 부근에서는 재배하며, 공원에 조경수로 식재한다. 나무껍질은 갈색이며 비늘조각처럼 벗겨지고, 잎은 마주나는데 계란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3~4월에 노란색의 꽃이 잎보다 먼저 피고, 8~10월에 타원형의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는데 광택이 나며, 맛이 시기도 하고 떫기도 하다. 열매를 식용하고 음료용으로 쓰며, 한방에서「산수유(山茱萸)」라 하여 열매의 과육(果肉)을 약재로 쓴다. 공해가 심한 도심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산수유 소산/문 재학 화사한 봄을 재촉하는 노란 숨결의 유혹이 눈부시다. 물빛 햇살 다독이면서 아장거리는 봄기운 삭막한 풍경에 뜨거운 생명의 불꽃을 지핀다. 터지는 꽃망울에 ..
2019.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