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의 산내암자 관음암(觀音庵)
법주사의 산내암자 관음암(觀音庵) □경업대(慶業臺)신선대 삼거리에서 관음암으로 가는 길은 가파른 내리막 길이다. 쇠줄을 잡고 암벽길을 내려서니 덩치 큰 바위들이 솟아 있다. 내려온 길을 올려다보니 하얀 암벽이 푸른 하늘에 닿아 있다. 경업대는 조선 인조(1594∼1646) 때, 임경업(林慶業) 장군이 독보대사(獨步大師)를 모시고 심신을 단련한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그의 이름을 따서 경업대 (慶業臺)라 불리게 되었다.해발 1,016m 산정에 있는 입석대는 장군이 7년 수도 끝에 누워 있던 바위를 세운 것이라 전해진다.또 다른 전설은, 신라 진평왕 30년에 왕비인 마야부인(摩耶夫人)이 왕녀 덕만(德蔓)과 왕자 법승(法昇)을 데리고 와서 피난할 때 세워 놓고 매일 아침 입석대에서 부왕(父王)이 계신 서라벌을..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