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 아래에서 이 성 부 서럽도록 푸른 하늘 가이 없고 눈 부셔 눈이 부셔 더 살고 싶은 동구 밖 어귀에 내 그리움이여 바알갛게 또는 아직 누우렇게 알몸을 드러내어 나 지금 불타고 있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