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갈
가을 편지 1이 해 인 하늘 향한 그리움에눈이 맑아지고사람 향한 그리움에마음이 깊어지는 계절 순하고도 단호한바람의 말에 귀 기울이며삶을 사랑하고사람을 용서하며산길을 걷다 보면 툭, 하고 떨어지는조그만 도토리 하나 내 안에 조심스레 익어가는참회의 기도를 닮았네 □뚝갈뚝갈(Patrinia villosa)은 산 기슭이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라는, 산토끼목 마타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뚝깔’, ‘뚜깔’, ‘흰미역취’라고도 한다. 전체에 흰색 털이 있으며 높이 1m 정도로 자란다. 밑에서 뻗는 가지가 지하 또는 지상으로 자라면서 번식한다. 잎은 어긋나며, 단순하거나 깃털모양으로 갈라진다. 잎 길이는 3~15cm 정도이며 양면에 흰색 털이 있고, 표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흰빛, 가장자리에 톱니..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