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화산리 반송"은 천연기념물 292호로 경북 문경시 농암면 화산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이 나무는 나이가 약 400년으로 높이 24m, 가슴높이의 둘레 5m이며, 밑에서 여섯 개로 갈라져 자라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육송"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일본잎갈나무(일본이깔나무) 소나무과 침엽수로 특이하게 잎을 가는 특성이 있어 '잎을 간다'하여 잎갈나무 혹은 이깔나무라고도 한다.낙엽이 지는 소나무다. 그래서 낙엽송(落葉松)이라고도 한다. 낙엽송은 일본잎갈나무를 말한다. 잎은 줄 모양이며 40~50개씩 짧은 가지에 모여나고 길이 2∼3cm이다. 꽃은 자웅 1가화(雌雄一家花)로 수꽃이삭은 긴 타원형이고 암꽃이삭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 5월에 꽃이 핀다. 열매는 구과(毬果)로 넓은 달걀 모양으로 길이 2~3.5cm로 9∼10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잎갈나무에 비해 1년된 가지는 약간 가늘고 적갈색을 띠며, 구과의 비늘조각은 끝 쪽이 반전(反轉)한다. 조림수이며 목재는 건축 ·갱목(坑木) ·침목 ·펄프 ·선박 ·토공용재 등으로 쓰인다.

칠엽수에는 여러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일본칠엽수와 유럽(서양) 칠엽수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마로니에라 하는 것이 유럽칠엽수입니다. 그 구분은 열매 외피에 가시가 없으면 일본칠엽수이고, 가시가 있으면 유럽칠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