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집

2010. 4. 14. 18:17좋은 글/좋은 글

 

 

 

 

 

존재의 집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생각이 맑고 고요하면

 

말도 고요하게 나온다.

 

 

생각이 야비하거나 거칠면

 

말도 또한 야비하고

 

거칠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그가 하는 말로써

 

그의 인품을 엿볼 수 있다.

 

그래서 말을

 

존재의 집이라고 한다.

 


< 법정 잠언집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

'좋은 글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욕지족(少欲知足)  (0) 2010.04.16
인간의 봄  (0) 2010.04.15
연잎의 지혜  (0) 2010.04.12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0) 2010.04.10
소리 없는 소리  (0) 201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