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바람꽃과 복수초
2010. 4. 2. 19:35ㆍ사진/야생화
너도바람꽃
김 내식
구름 사이 비추는 햇살
노란 복수초 살짝 웃고
얼음이 녹아 흐르는 계곡
서늘한 물바람 타는
별처럼 초롱초롱
희고 작은 꽃
외로울 때 찾아가던
정든 계곡 떠나온 후
늦은 밤 전등을 끄고 누워
은밀히 다시 찾으니
귀속에 소곤거린다
나도 바람꽃
너도 바람꽃
흔드는 바람을 피하기보다
차라리 즐기며
살아가잔다
2010. 4. 2. 19:35ㆍ사진/야생화
너도바람꽃
김 내식
구름 사이 비추는 햇살
노란 복수초 살짝 웃고
얼음이 녹아 흐르는 계곡
서늘한 물바람 타는
별처럼 초롱초롱
희고 작은 꽃
외로울 때 찾아가던
정든 계곡 떠나온 후
늦은 밤 전등을 끄고 누워
은밀히 다시 찾으니
귀속에 소곤거린다
나도 바람꽃
너도 바람꽃
흔드는 바람을 피하기보다
차라리 즐기며
살아가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