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3. 16:54ㆍ시 모음/시
저마다 둥근 달 건져가소서
마르지 않는 산 밑의 우물
산중 친구들에게 공양하오니
표주박 하나씩 가지고 와서
저마다 둥근 달 건져가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