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늘에 나타난 대기광 (Airglow Sky over France)

 

프랑스 하늘에 나타난 대기광(Airglow Sky over France)

(2023. 12. 15)

사진 출처 및 저작권: 줄리앙 루튼

 

이 특이한 하늘은 익숙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했다. 사진작가의 임무는 그림 같은 중세풍 장원 상공의 익숙한 활처럼 휜 은하수 중심 띠를 촬영하는 것이었다. 놀라운 것은 올해 1월 저녁 전경의 하늘이 아름다웠지만 낯선 모습으로 빛나고 있었다. 무늬 띠는 대기광(airglow)이라 불리며 지구 대기의 높은 곳에 있는 공기가 태양 빛에 의해 들뜬상태가 되어, 그 자체의 희미한 빛을 방출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띠들은 하늘 전체를 가로지른다. 그 띠들의 휘어진 모양은 카메라 렌즈의 각도가 매우 넓기 때문이다. 그 전경에는 프랑스 남서부의 로스 성(Château de Losse)이 있다. 먼 배경 하늘에는 익숙한 하늘의 천체들이 점점이 있다.  밝은 흰색 별 시리우스(Sirius), 오렌지색 행성 화성(Mars), 파란색 플레이아데스(Pleiades) 성단, 빨간색 캘리포니아 성운(California Nebula), 그리고 맨 오른쪽에 펼쳐진 안드로메다 은하(Andromeda Galaxy) 등이 있다. 맨 처음 임무도 성공적이었다: 사진 상단에 활처럼 휜 은하수 중심 띠가 있다.

 

원본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2023 February 15

Airglow Sky over France
Image Credit & Copyright: Julien Looten

Explanation: This unusual sky was both familiar and unfamiliar. The photographer's mission was to capture the arch of the familiar central band of our Milky Way Galaxy over a picturesque medieval manor. The surprise was that on this January evening, the foreground sky was found glowing in a beautiful but unfamiliar manner. The striped bands are called airglow and they result from air high in Earth's atmosphere being excited by the Sun's light and emitting a faint light of its own. The bands cross the entire sky -- their curved appearance is due to the extremely wide angle of the camera lens. In the foreground lies Château de Losse in southwest France. Other familiar sky delights dot the distant background including the bright white star Sirius, the orange planet Mars, the blue Pleiades star cluster, the red California Nebula, and, on the far right, the extended Andromeda Galaxy. The initial mission was also successful: across the top of the frame is the arching band of our Milky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