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 성운의 중심에(In the Center of the Cat's Eye Nebula)

2022. 7. 11. 12:57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고양이 눈 성운의 중심에(In the Center of the Cat's Eye Nebula)

2022. 7. 10

출처: NASA, ESA, Hubble, HLA; 재처리 및 저작권: Raul Villverde

 

3천 광년 떨어진 곳에서 죽어가는 별이 빛나는 가스 껍질을 벗어던진다. 허블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은 고양이 눈 성운(NGC 6543)으로 알려진 가장 복잡한 행성상 성운 중 하나이다. 반 광년 너비의, 고양이 눈 성운에 보이는 특징은 매우 복잡해서 천문학자들은 이 밝은 중심 천체가 실제로 쌍성계일 수 있다고 추측한다. 이 일반적인 종류의 물체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는 행성상 성운이라는 용어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비록 이 천체들이 작은 망원경에서는 둥근 행성처럼 보일 수 있다. 큰 망원경의 고해상도 사진을 보면 항성 진화 말기에 날아간 가스의 고치(cocoon)로 둘러싸인 별임을 알 수 있다. 천문학자들은 이 '고양이 눈'을 바라보며 상세한 구조 이상의 것을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약 50억 년 안에 행성상 성운의 진화 단계에 진입할 운명에 있는 우리 태양의 운명을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원문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2022 July 10

In the Center of the Cat's Eye Nebula
Credit: NASA, ESA, Hubble, HLA; Reprocessing & Copyright: Raul Villaverde

Explanation: Three thousand light-years away, a dying star throws off shells of glowing gas. This image from the Hubble Space Telescope reveals the Cat's Eye Nebula (NGC 6543), to be one of the most complex planetary nebulae known. Spanning half a light-year, the features seen in the Cat's Eye are so complex that astronomers suspect the bright central object may actually be a binary star system. The term planetary nebula, used to describe this general class of objects, is misleading. Although these objects may appear round and planet-like in small telescopes, high resolution images with large telescopes reveal them to be stars surrounded by cocoons of gas blown off in the late stages of stellar evolution. Gazing into this Cat's Eye, astronomers may well be seeing more than detailed structure, they may be seeing the fate of our Sun, destined to enter its own planetary nebula phase of evolution ... in about 5 billion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