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 다비식,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엄수 대나무 평상 위 가사만 덮고 마지막 길 하늘 높이 타오르는 법구…'잊지 않겠습니다' 1만 여명 합장 “스님, 연꽃속에서 다시 피어나소서” '아름다운 마무리' 평생을 무소유와 청빈의 삶을 살아 온 법정 스님의 다비의식이 2010년 3월13일 오전 전남 순천시 송광사에서 열려 법정 스님의 법구가 하늘 높이 타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