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 분자 구름 바너드 68 (Dark Molecular Cloud Barnard 68)
별 나 해 철(1956- ) 한겨울 마른 나뭇가지 끝에도 주먹만큼 한 별들은 매달려 외로워 외로워 말라고 파랗게 빛나는데 아직은 심장에 따뜻한 피 흐르는 내 가슴과 어깨 위에 어찌 별들이 맺혀 빛나지 않겠는가 사람들이 나를 볼 때도 겨울나무를 만날 때도 큰 눈에 어린 눈물보다도 더 큰 별이 거기 먼저 글썽이고 있음을 암흑 분자 구름 바너드 68 (Dark Molecular Cloud Barnard 68) (2020. 11. 22) 모든 별은 어디로 갔습니까? 이전에는 하늘의 구멍으로 생각되었던 것이, 지금은 어두운 분자 구름으로 천문학자에게 알려져 있다. 여기서 고농도의 먼지와 분자 가스는 배경 별에서 방출되는 거의 모든 가시광선을 흡수한다. 엄청나게 어두운 환경은 분자 구름의 내부를 우주에서 가장 춥고..
20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