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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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태백산에는 장군단과 천왕단, 하단, 이렇게 세 개의 제단이 있는데 이를 통틀어 천제단이라 부른다. 천왕단은 하늘에, 장군단은 사람(장군)에, 하단은 땅에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登太白山 / 謹齋 安 軸 태백산에 오르다 / 근재 안 축 直過長空入紫煙 허공에 곧추올라 안개속으로 들어가니 始知登了最高嶺 비로소 더 오를 곳 없는 산마루임을 알겠네. 一丸白日低頭上 둥그런 해는 머리위에 나직하고 四面群山落眼前 사방 뭇 산봉우리들이 눈아래 앉아 있네. 身逐飛雲疑駕鶴 나는 구름을 좇으니 학의 등에 올라탄 듯 路懸危嶝似梯天 돌층계 허공에 걸렸으니 하늘 오르는 사다리인가 雨餘萬壑奔流張 비그친 골짜기마다 시냇물 내달리고 愁度榮回五十川 구비구비 오십천에 수심을 띠우나니.
2009.10.26 -
은대봉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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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봉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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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에서 200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