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 趙 鮮 允 春風의 찬달 아래 고귀하고 崇考한 자태 早春萬花의 으뜸이로다 春寒속에 고고하게 피어나는 寶春花 너의 맑은 香氣 우아한 韻取는 高潔해서 좋다 굳은 절개 매화잠(梅花簪)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가는 선비의 의연한 자세 닮아 君子로다 은은한 香氣 애절한 純潔이여! 그리움의 봄의 전령이여! 형형색색 수줍은 미소 겨울을 이겨낸 아름다움이여! 긴긴 强風을 忍耐하며 님 향한 一片丹心 純白의 미소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