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피콜롬보 우주선이 지나가며 본 수성(Mercury from Passing BepiColombo)

2022. 6. 29. 09:16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베피콜롬보 우주선이 지나가며 본 수성(Mercury from Passing BepiColombo)

2022. 6. 28

 

이곳은 달의 어느 부분인가요? 어느 부분도 아니다. 이곳은 행성 수성이기 때문이다. 수성의 오래된 표면은 지구의 달 표면과 같이 분화구(crater)가 많이 있다. 수성은 달보다 약간 크지만, 대부분 철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태양계의 어떤 위성보다 훨씬 밀도가 높고 질량이 크다. 사실은, 우리의 지구가 더 밀도가 높은 유일한 행성이다. 수성은 태양 주위를 두 바퀴 공전하는 동안 정확히 세 번 자전한다. 그러고 수성의 궤도는 너무 타원형이기 때문에, 수성의 방문객들은 태양이 뜨고, 하늘에서 멈추고, 떠오르는 지평선 쪽으로 다시 가고, 다시 멈추고, 그리고 나서 다른 지평선 너머로 빠르게 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구에서 볼 때, 수성은 태양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일몰 직후나 일출 직전 잠깐 동안만 볼 수 있다. 이 사진은 지난주 유럽 ​​우주국(ESA)과 일본항공우주탐사국(JAXA)의 베피콜롬보(BepiColombo) 우주선이 중력 보조 기동을 하며, 2025년부터 가장 안쪽 행성 궤도를 공전할 준비를 하면서 촬영한 것이다.

 

원문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2022 June 28

Mercury from Passing BepiColombo
Image Credit & License: ESA, JAXA, BepiColombo, MTM

Explanation: Which part of the Moon is this? No part -- because this is the planet Mercury. Mercury's old surface is heavily cratered like that of Earth's Moon. Mercury, while only slightly larger than Luna, is much denser and more massive than any Solar System moon because it is made mostly of iron. In fact, our Earth is the only planet more dense. Because Mercury rotates exactly three times for every two orbits around the Sun, and because Mercury's orbit is so elliptical, visitors on Mercury could see the Sun rise, stop in the sky, go back toward the rising horizon, stop again, and then set quickly over the other horizon. From Earth, Mercury's proximity to the Sun causes it to be visible only for a short time just after sunset or just before sunrise. The featured image was captured last week by ESA and JAXA's passing BepiColombo spacecraft as it sheds energy and prepares to orbit the innermost planet starting in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