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14. 18:23ㆍ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가고 싶은 길
이 남 일
길을 걸으면서 길을 묻는 이유는
가지 않은 길이여서가 아니라
내가 걷고 싶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고 싶은 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길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행복한 길은
내 마음속에 있는 길,
언젠가 꼭 함께 걷고 싶은 길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길은
그 사람과 함께 걸어온 길이겠지요.
닿기 위한 길보다
걷기 위한 길을 가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닿기 위한 길은 짧았으나
함께 가는 길은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을 길들이기 위해 레이저 발사(Firing Lasers to Tame the Sky)
(2021. 2. 10)
별이 왜 반짝거리는가? 우리의 대기는 일정하게 움직이는 약간의 온도가 내려간 공기주머니가 멀리 떨어진 천체로부터 빛의 경로를 왜곡시키기 때문이다. 대기의 난기류(亂氣流)는 연구하고 싶은 대상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기 때문에 천문학자에게 문제가 된다. 유럽 남부 천문대(ESO)의 파라 날 천문대(Paranal Observatory)에 있는 이 사진에 나오는 망원경에는 이 난기류에 대처하기 위해 4개의 레이저가 장착되어 있다. 레이저는 지구의 대기에 높이 떠있는 원자, 즉 유성이 지나가고 남긴 나트륨을 자극하는 색상으로 조정되고 있다. 이 빛나는 나트륨 반점은 인공의 별로서 작용하여 반짝임은 즉석에서 기록되어 초당 수백 번 변형되는 유연한 거울에 전달되어 대기의 난기류를 물리치고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별의 반짝임 해소는 기술의 발전 분야이며, 경우에 따라 허블 급 이미지를 지상에서 촬영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인간의 시각 과학에도 응용되어 망막의 매우 선명한 이미지를 얻는 데 사용되고 있다
<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 & Copyright: Juan Carlos Muñoz / ESO; Text: Juan Carlos Muñ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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