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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없이 자신을 떨치고
尋牛子
2010. 4. 6. 09:05
미련 없이 자신을 떨치고
때가 되면 푸른 잎을 틔우는 나무를 보라.
찌들고 퇴색해 가는 삶에서 뛰쳐나오려면
그런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언젠가 한번은 빈손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육신마저 버리고 홀홀히 떠나갈 것이다.
하고많은 물량일지라도 우리를 어떻게 하지 못할 것이다.
< 法頂의 '무소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