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정거장, 태양의 홍염, 태양(Space Station, Solar Prominences, Sun)
우주 정거장, 태양의 홍염, 태양(Space Station, Solar Prominences, Sun)
(2021. 5. 4)
태양의 흑점이 아니다. 태양 앞을 지나가는 국제 우주 정거장 (ISS)이다. 태양의 흑점은 개별적으로 어두운 중앙의 본 그림자, 밝은 주위의 반 그림자를 가지고 있으며, 드레곤 우주선(Dragon capsule)이 부착되어 있지 않다. 대조적으로, ISS는 인류에 의해 만들어진 가장 크고 가장 복잡한 우주선 중 하나이며, 복잡하고 다각적인 기계 장치이다. 또한 흑점은 태양을 도는 반면, ISS는 지구를 돌고 있다. 약 90분마다 지구를 도는 ISS에 있어서, 태양을 통과하는 것은 그다지 드문 일이 아니지만 멋진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적절한 장소, 시간, 장비를 갖추는 경우는 드물다. 이 사진은 거의 동시에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세 장의 사진를 합친 것이다. 첫 번째 사진은 과다 노출로 태양 상단에 보이는 희미한 홍염을 촬영했고, 두 번째 사진은 노출 부족으로 태양의 채층(Sun's chromosphere)의 복잡한 질감을 촬영했으며, 세 번째 사진은 가장 어려운 태양을 가로지를 때의 ISS를 아주 짧은 순간에 촬영했다. 우주 정거장의 검은 윤곽을 자세히 살펴보면 결합된 드래곤 승무원 우주선(Dragon Crew capsule)까지도 보인다.
<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 & Copyright:Mehmet Ergü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