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모음/시

초롱꽃

尋牛子 2010. 7. 3. 19:57

 

 

초롱꽃

배 교 윤

 

모르고 있었다

 

밝은 하늘을 이고

낮에도 등을 켜야 하는

어둠이 있다는 것을

 

캄캄한 어둠 속에

갇혀 있던

영혼의 푸른 눈물